울진군(군수 김용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09 희망근로 프로젝트 종합평가’에서 `전국 3위’의 영예를 차지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은 29일 정부종합청사에서 `2009년 희망근로 시상식 및 평가보고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박기원 부군수가 참석해 상패와 부상을 전달받았다.
이번 수상은 울진군이 지난 6월 1일부터 동네마당조성사업 등 15개 사업에 307명이 참여한 희망근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 점과 9월에 경상북도에서 개최한 `희망근로 우수사업 제안 공모전’에서 `동네마당조성 제2차 슬레이트 개량사업’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성과로는 경상북도제안공모전에서 받은 상 사업비 1억원과 자체사업비 1억5000만원으로 취약계층 중심의 30가구에 대해 슬레이트 완전제거 후 칼라강판 설치, 전국 최초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해안친수공간조성사업장에 희망나눔쉼터 설치, 한수원(주) 울진원자력본부와 협약을 체결해 126개의 일자리 추가 창출했다.
또한 울진군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희망근로상품권 구입, 민·관 그리고 공기업이 하나가 된 적극적인 사업추진, 여기에 담당공무원들의 열정이 더해져 전국 모범사례가 되는 등 울진군은 일찍이 희망근로 선도 지역으로서 자리매김 했다.
전병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취약계층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성과와 시상에 만족하지 않고 `2010년 희망근로’ 사업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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