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 경북대 총장은 이번 등록금 동결에 대해 “우리 경제가 긴 불황의 터널에서 빠져 나오고 있는 시점이긴 하지만 서민경제는 여전히 어렵다고 판단돼 학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2010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며 국립대학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함께 밝혔다.
대학 글로벌 경쟁력 강화, 물가인상 등에 따른 재정수요 증가 요인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등록금 동결을 선언한 경북대학교는 상주캠퍼스와의 행·재정 일원화 조치를 비롯한 대학행정조직축소, 편성된 예산의 절감, 에너지 절약운동의 적극적 추진 등을 통해 재정운영의 효율화를 기할 예정이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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