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1년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청도 한재미나리 산업화 클러스터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사업은 미나리 가격의 안정과 지역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청도군과 미나리생산자연합회, 대학교, 연구기관이 클러스터를 구성해 미나리관련 생산, 가공, 유통, 체험 등 1차,2차,3차 산업을 복합적으로 추진하며 2011년부터 매년 10억원씩 3년간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핵심사업으로는 교육컨설팅, 신상품개발, 브랜드개발, 포장디자인개발, 가공기계설비, 미나리체험장 조성, 비누 및 화장품 생산라인 설치, 가공공장을 신축한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인해 청도군 미나리 재배면적이 199호에 82ha로 매년 급하게 늘어나고 일정기간에 집중생산됨에 따라 과잉생산으로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군은 화장품, 숙취해소 음료, 간 기능개선 식품, 아토피 개선식품, 아토피개선 제품 등 다양한 고차원적 미나리제품 개발로 기술집약형산업활성화 및 고용창출이 증대돼 농가소득이 획기적으로 증진 될것이라고 밝혔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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