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학생 435명 다양한 장르로 솔직한 심정 표현
울릉교육청(교육장 최수환)이 민족의 성지인 독도사랑 실현의 고귀한 마음을 담은 `독도 사랑 나라 사랑’이라는 문집을 발간했다.
울릉교육청은 지난해 대한민국 시작의 땅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교육청 특색사업을 `독도 탐방을 통한 애국정신 고취’로 정해 관내 초·중학생들이 독도 현장을 직접 탐방, 독도현지에서 독도 사랑 글짓기 대회와 독도 퀴즈대회, 독도사랑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체험학습을 병행해 왔다는 것.
때문에 울릉군내 초등학교 4개교의 4~6학년 전 학생과 중학교 5개교의 전 학생, 435명의 독도 사랑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문집을 발간해 독도사랑 의지를 다시한번 각인시키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문집은 총 511면으로 독도를 탐방한 소감과 하고 싶은 말의 편지글, 운문, 산문, 수필, 주장하는 글, 삼행시 등 다양한 장르로 청소년의 솔직한 심정으로 표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문집에는 학생들의 글만 실린 여느 문집과는 차별화돼 독도의 사계절 비경, 독도의 역사와 가치,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독도관련 사이트 안내, 독도탐방 사진, 단문으로 된 독도 상식, 독도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나의 독도 지수 알아보기 등이 실려 있어 전 국민의 독도사랑 필독서로 기대되고 있다.
최 교육장은 “문집발간을 계기로 온 국민이 가슴으로 독도를 사랑하고 지키고 가꾸는데 지침서로 활용 되길 바란다”며 “끝없이 펼쳐진 망망대해처럼 넓은 이상과 푸른꿈을 가진 울릉섬 청소년들의 독도사랑 의지가 담겨있는 문집이다”고 강조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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