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는 작년 10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공심화과정을 인가 받아 첫 입학생 선발에 나섰는데 160명 모집에 362명이 지원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과별로는 20명 모집에 78명이 지원한 국제관광학과가 3.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 3.5대 1, 전자정보통신공학과 2.4대 1 등이었다.
손준용 입시지원처장은 “작년 전공심화과정의 전국평균 지원율이 0.6대 1인 것과 비교하면 아주 높은 편이다”며 “이는 산업체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최신 산업기술을 담은 교재 43권을 자체 개발중이며 일본 취업 등에 대비해 일본 엔지니어 출신 교수 5명을 특별 채용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은 전문대 입학 후 1년 이상 유관 산업체에서 근무하다 같은 계열의 전문대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면 학사학위를 주는 제도이다. 대학 측은 전공심화과정 2차는 55명을 모집하는데 원서는 내달 1~17일 접수한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