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한국 대표음식 비빔밥집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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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한국 대표음식 비빔밥집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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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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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세계화`앞장’
해외 프랜차이즈도 계획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비빔밥의 세계화를 위해 올해 봄 비빔밥집을 열 겁니다.”
 가수 김장훈<사진>이 비빔밥을 `양두구육(羊頭狗肉·선전은 버젓하지만 내실이 따르지못함)’ 음식이라고 비판한 산케이 신문 구로다 가쓰히로 서울지국장의 칼럼을 읽고 발상을 전환, 비빔밥의 세계화에 앞장설 생각이다.
 이달 초 미니홈피를 통해 구로다의 글을 반박하기도 했던 김장훈은 최근 전화 통화에서 “이번 기회에 비빔밥에 대해 공부하며 위대한 음식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비빔밥은 서민적인 음식 같지만, 각종 채소와 나물이 어우러져 맛을 내는 영양 만점의 웰빙 음식”이라며 “내 어머니는 밖에서 먹을거리가 애매하면 비빔밥을 사먹으라고 하신다. 이렇게 좋은 음식을 세계화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내 비빔밥집을 열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식업 관련 종사자인 지인과 논의 중인데, 15평대 작은 규모더라도 세련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된 공간에서 예쁜 그릇에 담은 비빔밥을 즐기도록 할 것”이라며 “또 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도 손님의 취향에 따라 고르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해외 프랜차이즈 계획도 전했다.
 김장훈은 “해외에 문을 연 일식집은 모두 고급스러운데 한식집은 그에 반해 무척 소박하다”며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등지의 주요 도시에 아이디어가 번득이는비빔밥집을 프랜차이즈로 열겠다는 큰 꿈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평소 가수로서 연예인의 부업 활동을 이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해온 그는 “나는 아이디어를 내고 투자만 하지 경영, 서빙 등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므로 가수로서의 본분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씨와 손잡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유력 매체에일본해가 아닌 동해 표기가 옳다는 전면 광고를 내는 활동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해외홍보비, 한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씨가 진행하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독도홍보 광고비, 독도 전문가로 유명한 귀화 일본인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의 일반인 대상 독도 교육비에 1억원씩 총 3억원을 기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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