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 치위생과 학생들이 치과 실습을 하고 있다.
45명 응시 44명 합격…2007-2009년 3년간 합격률 98~100%기록 전국 석권
대학측 `의료시장 개방 대비,해외병원 실습 등 학생 능력 배양 주력’
포항대학(총장 하민영)치위생과가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19일 포항대학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표한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에서 45명 응시자 가운데 44명이 합격, 98%의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다는 것.
최근 3년간 전국 치과위생사 합격률을 보면 지난 2007년 86.2%, 2008년 89.4%, 2009년 86%를 기록했다.
포항대학 치위생과는 지난 2007년 98%(40명 응시 39명 합격)의 합격률에 이어 2008년 100%(47명 응시 전원 합격), 2009년 98%(45명 응시 44명 합격)의 합격률을 기록, 전국 합격률을 웃돌고 있다.
3년제 과정인 치위생과는 철저한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 실습 위주의 실무 적응형 교육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한 해외병원실습(미국·호주·유럽 등)과 실무형 전공 영어회화 강좌 수강 등을 통해 취업현장에서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치위생과 김지화 학과장은 “매년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힘들고 바쁜 3년 동안의 과정을 불평없이 노력한 학생들의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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