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 대구·경북시도민회 신년교례회서 축사
 
  정·관계, 법조계 등 800여 재경출향인사 참석 대성황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는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0년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신년교례회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범일 대구시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본보 김공가 대표 등 정관계, 법조계, 문화계, 재계, 학계 등 800여명의 재경출향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시도민회 운영부회장인 박준용 행사 준비위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700만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원을 대표해 정연통 시·도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지사, 김문수 경기지사, 김수한 전 국회의장, 윤종윤 시도민회 명예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김관용 경북지사는 축사에서 “지난해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경북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해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했다”면서 “2010년은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고, 지금까지의 경북발전 틀에 내용을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대통령 출신 도로 대통령을 지키고 도와주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이제 대구·경북발전의 엔진이 점화됐으며, 탄력 받고 폭발력 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루떡 절단과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건배제의는 정호용 전 국방부장관과 김태환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 순으로 이어졌다.
　건배제의 이후 신년축원 만세삼창, 축가, 만찬, 공연 순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됐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