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군수 3선 연임제한-군수자리`無主空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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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군수 3선 연임제한-군수자리`無主空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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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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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회 지방선거 누가 뛰나
  14. 예천군수 선거전
 
 
 `무혈입성’호기… 예비후보 10여 명 난립 한나라당 공천 경쟁`후끈’
  오창근·김수철·이현준·윤영식·최명환·남시우·김학동·장연석·전우대씨 출사표

  6·2예천군수 선거는 김수남 현 군수가 3선 연임제한에 걸려 출마하지 못함에 따라 무주공산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로인해 예천군수 선거는 무혈입성하기 위해 가장 좋은 호기를 맞아 출마예정자들이 무더기로 몰려 10명 가까운 출마예정자들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천군수 출마예상자로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김수남 군수와 맞붙었던 오창근 전 예천경찰서장과 김 군수의 동생으로 18대 총선에 출마해 낙선한 김수철 씨, 이현준도의원, 윤영식 도의원, 최명환 전 예천교육장, 남시우 전 예천군의회의장, 김학동 푸른학원 이사장, 장연석, 전우대 씨 등 9명 정도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김 군수의 3선 연임 제한에 따른 6.2지방선거 불출마는 미리 확정된 상태여서 후보군들은 오래전부터 자신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행사장을 누비는 등 인지를 높이기 위해 활동해 왔다.
 김학동 이사장은 김수남 군수의 복심이 자신에게 있다며 출마채비를 하고있고, 지난번 2006년 지방선거에서 김 군수에게 아깝게 석패한 오창근 전 경찰서장은 친박근혜계 측 인사임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철씨는 19대 총선에 관심이 있어 예천군수 출마에는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김수남 군수가 동생을 내세워 관계가 원만치 않은 이한성 의원이 내세우는 인물 간 대리전을 치를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부분의 출마예정자들은 한나라당 공천이 예천군수 당선의 최대 분수령으로 보고  당락의 관건이라고 보고 당 공천을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예천지역은 인구가 많지 않은 군(郡) 지역이어서 한나라당 공천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격돌할 경우 쉽게 당락을 점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이한성 의원은 예천군수선거 후보자 공천은 상향식으로 공정 경선을 통해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김원혁기자 k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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