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를 찾은 한 시민이 골밀도 측정 검사를 하고 있다.
영천보건소 맞춤 교육·치료 호응
영천시보건소가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치료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영천시의 건강검진자는 1720명으로 이중 1032명(57.8%)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간장질환, 신장질환 등 각종 질병을 가지고 있어 이들을 만성퇴행성질환 관리자로 등록해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신장, 이상지질혈증, 간장질환 등은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 치료토록 해 합병증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속·정확한 방사선검사를 위해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을 구축해 검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고, 골밀도 측정기 도입으로 취약계층 및 골다공증 위험 군에 대한 골다공증 사전검사로 골절로 인한 신체장애 요인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검진자는 지난 1998년~2009년12월말까지 4만2176명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삶을 위해 건강진단은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고, 40대 이상은 반드시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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