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반대 범시민연대는 28일 시청 기자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영주댐 피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영주댐 건설로 이익을 보는 일부가 영주댐이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처럼 선전하고 다니는데 댐으로 인해 영주가 어떻게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은 듣지도 못했다”며 “오히려 댐으로 인해 고향과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어버리는 수몰지역민들에 대한 대책을 우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근의 안동댐 주변 주민들이 댐으로 인한 피해보상을 청구하면 안동시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판례를 예로들며 영주댐 피해 민관합동조사단이 구성되고 활동을 개시하는 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