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별·한약·과일·승마의 고장’이라는 부제로 조양공원, 성고구곡, 금강산성, 영천읍성, 전삼달 장군, 고인돌 사랑무덤, 진불암, 북안도유광릉, 인종대왕 태실 등 영천에서 가볼만한 문화유적지 46곳이 소개돼 있다. 이 책은 이원석 영천문화원 사무국장이 지난 8년여간 영천향토사연구회 활동을 하면서 영천지역 문화유적지를 답사하고, 자료를 수집 연구해 써놓은 글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영천문화유적답사기 저자인 이원석 사무국장은 “2002년 겨울 가족들과 함께 찾은 정각리 별빛마을의 느낌이 너무 강렬해 그때부터 거의 매주 지역의 명소를 찾아보고, 자료를 수집해 글을 쓰기 시작하게 됐다”며 “이 책이 영천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영관 영천문화원장은 “문화원에서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영천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을 발간하게 돼 기쁘다”며 “충·효의 고장인 이 지역의 정서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pj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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