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20%·40세 이상 56% 기록
“2·3차산업 발전시켜 젊은층 유입해야”
 
  　　경제 발전으로 의·식·주가 풍족해 지고, 의학이 발전하면서 수명이 늘어나 영천시도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인구가 2만577명(20%)을 기록, 노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1일 영천시에 따르면 전체인구의 10만3115명중 60세 이상인구는 남자 1만869명, 여자 1만5467명 등 2만 6336명(26%)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0~10세 8468명(8.21%, 남 4506명, 여 3962명)이고 11~20세 1만1214명(10.88%, 남 6117명, 여 5097명), 21~30세 1만2429명(12.05%, 남 6944명, 여 5485명), 31~40세 1만3380명(12.98%, 남 7236명, 여 6144명), 41~50세(15.67%, 남 8618명, 여 7535명), 51~60세는 1만5135명(14.68%, 남 7523명, 여 7612명)으로 밝혀졌다.
　60세 이상을 보면 61~70세 1만3486명(13.08%, 남 6072명, 여 7414명)이고, 71~80세 1만95명(9.79%, 남 3916명, 여 6179명), 81~90세 2559명(2.48%, 남 833명, 여 1726명), 91~100세 193명(0.19%, 남 48명, 여 145명)을 기록했다.
　특히 101~110세 이상의 장수 노인도 3명(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읍·면별 가강 많은 연령을 보면 급호읍은 1만2533명 중 41~50세가 17%인 2130명이고, 청통면은 4637명 중 51~60세가 877명(18.91%), 신녕면도 4673명 중 51~60세가 803명(17.18%)이고, 화산면은 3664명중 742명(20.25%)이 61~70세이며, 화북면은 2551명 중 71~80세 인구가 17.56%인 448명을 기록하고 있다.
　화남면은 3325명 중 19.46%인 647명이 61~70세로 가장 많고, 자양면은 1616명 중 20.41%인 237명이 71~80세이며, 임고면은 4394명의 19.91%인 875명이 61~70세, 고경면의 6596명 중 1089명(16.51%)과 북안면의 4793명 중 918명(19.15%)이 61~70세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대창면은 3216명 중 603명(18.75%)이 51~60세로 조사됐다.
　동부동은 2만6532명 중 41~50세가 4752명(17.91%)로 가장 많고, 중앙동도 9878명 중 1664명(16.85%)이 41~50세로 가장 많으며, 서부동도 41~50세가 6192명 중 1032명(16.67%)을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완산동은 4942명 중 843명(17.06%)이 51~60세이고, 남부동도 4028명 중 671명(16.66%)이 51~60세로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들은 “전체 인구의 40대 이상인구가 56%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고령화가 가속화 될 것이다”며 “젊은 층들이 영천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2·3차 산업을 발전시켜 인구를 늘려야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경마공원유치,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등을 통해 젊은 층의 유입 인구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pj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