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트레이닝센터·승마장 2014년 조기개장 추진
영천 제4경마장 건설과 관련, 영천시는 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마시회와 경마장 조기개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마사회에서는 지난해 12월 24일 제4경마장 입지로 영천시 금호읍, 청통면 일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4경마장은 2014년까지 2500억원(부지매입비 제외)을 투입해 141만㎡ 부지에 경마장과 트레이닝센터, 승마장 등을 만들 예정이다.
영천시의 경마장 입지는 경부고속철도(KTX), 경부고속도로, 대구-포항 고속도로 등 대구 및 수도권 어디서도 접근이 용이하고, 대구시 경계와 불과 10km, 수요권(반경 30km) 이내에 대구시, 포항시, 경주시, 경산시가 연접하는 등 거주인구가 국내 인구의 8%(총 355만4000명)에 달한다.
도는 4경마장 건설사업과 관련, 주민여가 선용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막대한 세수를 올리는 `황금알을 낳은 거위’라며, 경마장이 앞으로는 사행산업이 아닌 도민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원의 개념으로 문화와 말 산업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산업이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마장 조기건설을 위해 도는 `경마장 건설 추진단’을 구성하고 정부의 사업승인 즉시 경마장 건설 공사를 본격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pj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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