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전공노 조합원의 정치활동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7일 오전 민주노동당 홈페이지 서버 보관 장소를 압수수색해 서버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5분부터 15분까지 2차례에 걸쳐 진입을 시도하고, 입구에서 민노당 이정희 의원 등 당직자 50명과 30여분 간 몸싸움을 벌인 끝에 건물 내부 진입에 성공,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민노당 최형권 최고위원 등 4명이 경찰에 연행돼 경기도 분당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KT 센터 측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회사 4층 서버관리실에 도착해 오전 7시50께부터 서버 검증에 들어갔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