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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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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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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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만9000명 전년 동기 비해 8.6%↑
노동부,전국 3064억 지급 11%↑…대구경북 1만3938명 신청
 
 
 실업급여 신청자수와 지급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정부 지원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다가 근무기간이 만료된 사람들이 대거 실업급여를 신청한 때문으로 나타났다.
 8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의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13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의 12만8000명에 비해 1만1000명(8.6%)이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구경북도 1월 실업급여 신청자수가 1만3938명으로 집계됐다.
 포항고용센터 관내 포항, 영덕, 울진, 울릉 지역에서도 1859명이 신청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했다.
 전국 실업급여 신청과 관련, 업종별로는 공공 및 사회보장 행정 부문에서,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서 실업급여 신청이 급증했다.
 공공행정 및 사회보장 행정 업종의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2만2500명으로 전년동기의 7400명에 비해 무려 202.3% 치솟았다.
 이어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 서비스업은 5000명에서 9200명으로 82.2%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은 3만3300명에서 1만7843명으로 46.4% 감소했다.
 연령별로 51~65세 실업급여 신청자는 5만516명으로 전년동기에 견줘 29.7%, 21~25세는 9865명으로 22.5% 각각 늘었지만 26~50세는 7만8300명으로 3% 줄었다.
 노동부는 정부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 중에서 그 이전 사업장 근무경력이 있었던 50세 이상 연령층의 실업급여 신청이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월 실업급여는 38만7000명에게 3064억원이 지급돼 전년보다 지급자수는 9.3%, 지급액은 11% 각각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한편, 워크넷과 고용지원센터를 통한 1월의 구인인원은 11만4000명, 구직인원은 25만5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구인은 5만1000명(80.8%), 구직은 2만5000명(10.7%) 증가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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