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트렌드 이끌어갈 스타작가 6人6色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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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트렌드 이끌어갈 스타작가 6人6色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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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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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커팅 엣지 위드 프레시 레드 닷展’ 20일까지 갤러리소헌
 
 
 송진화 作 `풀잎처럼’
 
 2010년 어떤 작가의 작품이 시장에서 주도적으로 주목을 끌 것인지를 전망해보는 전시가 열린다.
 여섯 명의 컷팅엣지 스타들의 작품으로 구성한 `6 커팅 엣지 위드 프레시 레드 닷(6 Cutting edges with Fresh Red Dots)展’이 20일까지 갤러리소헌& 소헌컨템포러리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의 구성 작가들 중 이태경 작가는 자신의 다양한 심리적 변화를 발견하는 과정을 드러낸다.
 자신의 심리적 변화를 발견하기 위해 그는 타인의 다양한 삶과 편린들을 담은 인물들의 표정이나 행동 등과 같은 특징들에 주목한다. 그가 선택한 주위의 인물들은 외형에서 자신의 감정과 내면세계들을 표현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뒤돌아 보는 과정으로 삭막한 사회와 인간의 진실을 볼 수 있는 논리적이고 또 현상학적인 표현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또한 그의 작업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들은 그가 사용하는 색채나 흐트러진 듯하지만 강한 붓 터치로 완성이 되어 인간의 심리를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작가 `황나현’은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고 원초적인 생명력으로 가득한 이국적 풍경을 만들어 낸다. 복잡한 도시 그리고 그 속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구조와 관계들로부터 위로 받고 싶어하는 우리들의 심리를 대변하려는 듯한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품들을 보게 된다.
마치 신비로운 숲 속에 신비로운 인간의 탈을 쓰고 있는 얼룩말들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고 초대할 것 같은 황나현의 `얼룩말의 숲’은 어린 시절 우리가 꿈꾸던 동화 속 세상과도 같은데,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가져다 주는 안식처로서 따뜻한 웃음과 평화를 준다. 이 외 여섯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우리미술의 미래를 조망하고 또한 새해 미술시장을 전망해보는 이번 전시는 향후 국내외를 아우를 젊은 스타작가들의 작품 면면을 살필 좋은 기회로 보인다.
 이성희 큐레이터는 “다양하게 나타나는 인간의 욕망을 작품 속으로 드러낸 작가들의 작품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문의 053-426-0621.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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