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봄방학 교육 프로그램인 `황금보검의 주인을 찾아서’를 오는 19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어린이박물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특별전 `황금보검을 해부하다’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황금보검의 주인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무덤 구조와 남아있는 주인공의 치아 그리고 부장품의 배치와 내용 등으로 황금보검과 함께 묻힌 사람을 상상해본다.
또 당시 흑해 연안에서 만들어져 신라에 들어왔을 것이라 추측되는 황금보검을 오늘날 우리들의 솜씨로 새롭게 꾸며보는 체험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http://gyeongju.museum.go.kr/) `이달의 행사’에서 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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