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국가 차세대 신성장동력인 친환경 LED-IT 융합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적극 나섰다.
도는 LED-IT융합산업육성과 관련, 경산시 영남대 내 연면적 5289㎡의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의 연구센터를 내달 100억원의 사업비로 착공, 올 연말 준공해 문을 연다.
도는 또 국내 최초로 최대규모로 짓는 이곳 연구센터 운영에서 5년간 410억원을 투자한다.
LED-IT융합연구센터는융합기술의 원천기술 및 산업기술 개발, 전문교육과정을 통한 산업현장 전문인력 양성, 친환경 광원 응용 산업화 연구와 관련 제품 인증사업 등을 펼친다. 또 신기술개발과 지역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융합연구센터는 임시 사무실에서 사업을 추진, 지금까지 유관 기업체 등과 MOU를 체결하고 배광측정 시스템·내구성 측정·적분구 등 장비 도입, 부품산업전 등에 LED 전시 주관, 국제 학술대회에서 논문발표, 세미나 개최,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운영 등 제반 업무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센터 소속 연구원 3명이 LED 기술책임자, 품질 책임자, 시험요원 등의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연구센터는 연구개발 분야에서 고효율 LED소자, LED TV용 BLU 개발, 자동차 LED 전조등 개발 등 기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특허와 실용기술을 확보,기업체에서 요구하는 LED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분야별 특화교육을 매월 실시하고 기업 맞춤형 사내교육도 지원, LED 관련기업의 지역 유치 등 LED산업 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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