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100일 앞으로
  • 경북도민일보
지방선거 100일 앞으로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0.0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시·구 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여야`빅매치’격전 돌입
대구 8곳 40여명-경북 23곳 단체장 100여 명 공천경쟁 점화
 
 
 시·구 단체장 및 기초의원, 광역의원의 예비후보 등록이 19일부터 시작되면서 6·2 지방선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광역단체장 선거전은 지금 예비후보들이 본격 민심잡기에 나서면서 표밭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경북지사 선거는 김관용 현 지사가 재선 가도를 힘차게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에서는 정장식 전 공무원교육원장이 지난 8일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설욕전을 불태우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박영록 문경·예천지역위원장이, 국민참여당은 유성찬 전 환경관리공단 관리이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표심잡기 행보에 나섰다.
 대구시장 선거전은 김범일 현 시장이 재선 출사표를 사실상 던지고 한나라당 공천 경합에 맨 먼저 나선 가운데 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서상기 위원장이 강력한 대항마로 거론되면서 친이-친박계간 치열한 공천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같은 판세속에 현재 진보진영의 이병수(민주노동당), 조명래(진보신당) 후보 2명이 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기초단체장 선거전도 본격 점화됐다. 시장과 광역·기초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19일부터 시작되면서 표밭이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대구시 8곳 구청장·군수 선거전은 현재 출마예상자 37명이 한나라당 공천을 따내려고 지지세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구시 남구는 6명이, 달서구와 서구·동구·수성구 등은 각 5명의 예비후보들이 난립,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우경 경북도의원은 경산시장 출마를 위해 18일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이진훈 대구시 기획관리실장은 수성구청장 출마를 위해 사퇴서를 내는 등 예비후보 등록을 위한 후보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전은 경산시와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지역이 각각 7~8명이 예비후보등록에 나설 것으로 지방정가는 내다봤다.
 반면 안동시와 영천시 지역은 예비후보가 2~3명으로 극소수에 그칠 것으로 지역 선관위는 전망했다.
 3월21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군수 자리는 한나라당 공천과 관련, 울진군과 예천군이 9명 이상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공천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포항시장 선거전은 한나라당 공천 경쟁에서 김순견 특보에 이어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18일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재선을 노리는 박승호 현시장의 무혈입성이 예고되고 있다. 야당에서는 18일 허대만(42) 남구 지역위원회 위원장이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