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복지예산에 많은 예산을 투자해 서민을 위한 복지사업을 활기차게 펼치고 있다.
시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에 따른 위기가정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민생안정T/F팀(8명)을 구성,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공무원과 저소득가정간의 1대1 결연으로 복지욕구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희망나눔 도우미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0년도 본예산에 1226억원의 복지예산을 편성했는데, 이는 전체예산 대비 29.3%로 경북도내 다른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투자비율이라고 밝혔다.
세부분야별로는 △기초생활보장분야 295억원 △노인·청소년분야 282억원 △아동·여성분야 352억원 △기타 취약계층 지원 등 복지일반분야 297억원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저소득층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을 비롯해 자활사업, 지역복지서비스 투자사업 등에 286억원을 들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 노인복지시설 운영 등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노인복지사업에 282억원 △재가 장애인 지원사업,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등 차별 없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144억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등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에 8억원 △여성참여활동사업 지원, 보육돌봄서비스사업 등 여성 및 보육·가족지원에 342억원 △요보호아동 가정보호지원, 지역아동센터 지원 등 취약계층 아동보호에 31억원을 지원 한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서민들의 생활안정과 저소득 소외계층의 자립기반을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정되고 참다운 생활보장을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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