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도요타’ 美의회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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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도요타’ 美의회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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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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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리콜 파문을 야기한 도요타자동차의 최고경영자인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24일 미 하원 청문회에 출석, 공개 사과했다.
 
 대규모 리콜 파문을 야기한 도요타자동차의 최고경영자인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24일 미국 하원 청문회에 직접 출석, 도요타 차량의 결함으로 야기된 이번 사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도요다 사장은 이날 오후 2시20분(미 동부 현지시간) 이나바 요시미 도요타 북미법인 사장, 통역을 대동하고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미 하원 감독·정부개혁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한 후 미리 준비한 성명서를 영어로 읽어내려가며 “도요타 차량 운전자들이 겪은 사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도요다 사장은 과거 10년간 도요타가 성장을 추구하면서 안전문제를 우선순위에서 밀어내는 혼란이 초래됐다면서 앞으로 차량 운전자들의 민원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리콜을 단행할 때는 외부 전문가들의 견해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요타는 미국 시장에서 차량을 수리할 때 고객의 교통비를 전액 부담하고 렌터카도 제공키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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