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중인 경찰관 2명에 성금 전달
동해해경 경찰관들이 근무중 과로로 쓰러져 투병중인 동료 돕기에 나서 새봄과 함께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기수)는 지난 달 25일 최근 근무 중 쓰러져 뇌질환 수술을 받고 투병중인 해우리 9호(100톤급)박종하 순경(39)과 태평양7호(3000톤급) 김길섭 경위(51)의 동료를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527만원을 전달했다.
해우리호와 태평양7호에 승선, 근무해온 이들은 각각 뇌경색과 뇌출혈로 쓰러져 부산과 서울 소재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해왔다.
이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동해해경 경찰관들은 희망을 잃지 말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료 돕기 모금활동을 전개해왔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서는 소속 경찰관 및 전경들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움을 함께 나누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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