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한 매력의 蘭 향기에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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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한 매력의 蘭 향기에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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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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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난 문화협회`명품대전’6일부터 포항문예회관
주금화·중투화 등 6개 난우회 다양한 작품 한자리에

 
 
복륜화
 
 
 황화와 중투화, 주금화, 산반화, 복륜복색화 등 다양한 난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경북 난 문화협회(협회장 박종하)가 6일부터 이틀간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여는 제1회 명품대전이 바로 그것.
 이번 전시회는 경상북도에 있는 애란인들이 그동안 소중히 간직해오던 회원들의 소중한 난(蘭)을 공개함으로써 그 기쁨을 같이 나누고자 개최했으며 85명의 작품 250점이 전시된다.
 경상북도 난 문화 협회(협회장 박종하)는 2008년 2월 결성돼 그 해 3월 28일 창립식 및 (사)한국난문화 협회에 가입식을 동시에 함으로써 전국을 무대로 삼는 첫 발을 내딛었다. 현재 애란회, 포항동양란회, 영일만 난우회, 화랑난우회, 해맞이난우회, 웅도난우회 등 6개 난우회로 구성돼 있으며 협회장 박종하, 상임부회장 홍종덕·허왕수, 사무국장 조재덕, 부회장 6명과 이사 4명, 감사 1명, 부사무국장 1명의 임원진이 활동하고 있다.
 창립 이래 본회의 결속을 다지기위해 한달에 한번씩 임원진 모임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임시총회 및 기타 모임을 수시로 하고 있어 현재 타도시 어떠한 협회 보다도 결속력이 뛰어나다.
 소속난우회 중 애란회는 원로들이 가장 많은 난우회로서 본 협회의 맏형역활을 하고 있다.
 포항동양란회는 최다회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직도 그 회원수를 늘려가고 있다. 또한 젊은층이 가장 많아 활동력이 뛰어나다.
 영일만난우회는 중아회의 현직고문이 속해 있는 난우회이며 화랑난우회는 2009년 봄전시회를 자력으로 성공적으로 치뤄냄으로써 자체난우회의 힘을 과시했다.
 웅도난우회는 본 협회가 활동하기전 중앙에 가입을 먼저해 활동하던 협회로서 그 관록의 깊이가 있다.
 해맞이난우회는 협회장이 소속돼 있는 난우회로서 부부가 같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랑이 가득한 난우회다.
 박 협회장은 “난은 잎은 잎대로, 꽃은 꽃대로, 향은 향대로 사철 내내 즐길 수 있고, 난을 통해 선비의 고고한 정신과 기다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난 애호가들 및 시민들에게 난을 통한 정서함양에 기여함과 더불어 봄기운도 전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10-4101-1608.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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