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102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각종 관련 행사가 마련된다.
　포항여성회(회장 윤정경희)는 6일 오전 10시 운제산에서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산행을 한다.
　또한 8일에는 `여성의 참여로 희망을 현실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102주년 세계여성의 날 기념식과 특강, 산행 등의 행사를 갖는다. 이날 오전 11시 포항 기쁨의교회 선교관 307호에 마련하는 특강 `손석춘과 만나는 아름다운 세상’은 포항생활협동조합, 포항동화읽는어른모임과 연대 개최하며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세계여성의 날은 여성의 정치적 자유와 평등을 위해 해마다 3월 8일에 가지는 국제적 기념일이다.
　1910년에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 사회주의 여성회의에서 결의된 여성의 정치적 자유와 평화, 여성 해방을 목표로 하는 국제적 연대 행동의 날에서 비롯됐다.
　1921년 개최된 제2회 국제공산주의여성회의에서 러시아혁명의 계기가 된 1917년 3월 8일 페트로그라드(현재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여성의 날을 기념해 실시하게 됐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