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 13일`장사익·오정해·임이조 초청 봄날의 향연’공연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오는 13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장사익·오정해·임이조 초청 봄날의 향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명인들을 초청해 국악을 재해석하는 시간으로 소리꾼 장사익, 국악인 오정해, 한국무용 임이조씨가 함께한다.
마흔 넷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소리를 시작한 장사익은 내공에서 우러나는 소리로 한국의 혼과 정서를 온 몸으로 표현하는 우리 시대 최고의 소리꾼이다.
올해 데뷔 16년차를 맞이한 그는, 더없이 유연하고 감칠맛나는 특유의 목소리로 국악과 가요의 절묘한 조화를 이뤄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펼칠 예정이다.
국악인에서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중인 오정해는 영화 서편제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해 태백산맥, 축제, 천년학, 악극 어머니, 아씨 등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연기활동과 국악 관련 방송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춤꾼, 중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인 이매방 선생의 제자로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인 서울시 무용단의 임이조 단장이 아주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반주를 맡은 영남국악관현악단(지휘 최문진)은 곽태천 단장을 비롯해 45명의 단원들은 전통음악의 전승과 보급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최미선(가야금, 영남대학교 외국인 초빙교수), 채한숙(무용, 영남대 국악과 겸임교수)씨가 함께 한다.
문의 053-550-7116.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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