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지방세수 증대
교량공사 전문 건설업체인 ㈜인터컨스텍이 상주에 교량 구조물 제작공장을 건립한다.
인터컨스텍 박상일 대표는 지난 5일 오후 상주시청에서 이정백 상주시장과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생산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인터컨스텍은 상주시 낙동면 구잠리 일원 2만9000여㎡ 부지에 70억원을 들여 교량 구조물인 초장경간 분절보(Seg Beam) 제작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초장경간 분절보는 교량을 현장에서 조립할 수 있도록 한 고강도 콘크리트 재질의 블록을 가리킨다.
인터컨스텍은 다양한 길이의 분절보를 상주공장에서 제작· 운반해 조립함으로써 공사 현장에서 제작하던 것보다 작업기간을 단축하고 공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5월께 공장 건립 공사에 착수해 12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상주시는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50여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지방세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업유치팀 이상규 씨는 “민선 4기 이후 지금까지 13건에 2조8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 상주가 기업도시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황경연기자 hw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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