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영천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2011년 경주세계태권도 등 4대 대회 개최
경북도가 체육관련 세계대회를 잇따라 유치하거나 유치에 나서면서 경북체육이 세계로 발돋움하고 있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는 도내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201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경주 유치 등 잇따른 세계대회 유치를 계기로, 세계로 비상하는 경북체육,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웅도경북 재건의 꿈을 이룰 전망이다.
세계대회와 관련, 도는 시·군과 힘을 모아 국제체육대회 유치활동을 벌여 `영천 제1회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 `2010 상주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등 4개 대회를 유치, 성공 체전 준비에 도정을 쏟고 있다. 또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대회 유치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대회별로보면 영천 제1회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는 올해 7월 열린다. 상주 제9회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는 올해 10월에, 의성 제20회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는 올해 11월에 연다.
또 경주 제20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내년 9월, 제6회 세계군인올림픽대회는 내년 5월 서울 CISM 총회시 확정된다.
도는 이같은 세계대회와 관련, 행사마다 평균 50~60여개국에서 선수임원단과 관광객 등이 한 대회마다 3000~최고 1만여명까지 참여하게된다는 것.
경북도 관계자는 “각종 국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국제스포츠계에 `스포츠 경북’을 각인시킴으로서 대한민국과 경북의 국제적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대회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관광 및 지역 스포츠산업진흥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경제적 파급효과 외에도 경북을 세계에 알림으로써 국·내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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