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대구한의대학교와 9일 청송 산약초타운조성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산약초타운조성과 운영 관리를 위한 체계적 지원, 약초가공식품 연구개발, 청송군 산림소득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산약초타운 조성사업은 청송군 현서면 모계리 일원에 50억원을 투자해 42ha 규모의 산양삼, 가시없는 음나무 등 20여종 산약초 재배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테마공원시설과 약초가공체험장, 전시 판매장, 산약초 종합문화센터 등이 건립되며 금년에 착공해 내년에 완공한다.
군 전체 면적의 82% 이상이 임야인 청송은 산을 이용한 자연산 약용식물 재배의 최적지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MOU체결은 중국산 약초 수입증가로 약초 생산기반이 위축되고 있는 국내 약초산업을 보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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