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8일 경산시민회관에서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태양광주택 설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청접수, 전문기업체와의 계약 등 필요한 절차와 사업추진의 문제점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태양광주택 보급사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2009년도 41가구 지원에 이어 올해도 50가구의 사전 수요신청을 접수 받아 가구당 사업비의 국비 50%, 지방비 10%를 지원할 계획이다. 태양광주택은 모듈 3kw 규모를 설치해 전기 사용량이 400kWh인 경우 월 6만8천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고 전기사용량이 많은 가구일수록 초기투자비 회수 기간이 짧아지며, 년간 1.6t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고유가 및 기후변화 협약 발효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 해외에서 97%이상의 에너지를 수입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률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청정에너지원으로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주택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내년에도 계속해서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