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광호 피아졸라 명곡 등 협연
바이올리니스트 이광호.
제73회 포항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기악곡을 합창으로’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기태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열린다.
이번 공연의 두드러진 특징은 기악곡으로 유명한 `호두까기 인형’, `윌리암 텔’ 서곡,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주제가 등을 합창으로 새롭게 편곡하여 들려준다는 것이다.
특히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주제가는 대중적으로 히트한 곡으로 창으로는 국내에 한 번도 소개된 적이 없는 곡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영국의 작곡가 본 윌리암스의 명곡 `거북비둘기’ 등 무반주 합창으로 시작한 후, `킹즈 싱어즈’의 멤버로도 유명한 밥 칠콧의 명곡 `리틀 재즈 미사’를 더블 베이스와 타악기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이어서 창작합창곡으로 손정훈의 `포항 키리에’, 김명자의 `마지막 잎새’가 초연된다.
특별출연자로는 미시간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침례신학 대학교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광호가 베토벤의 소나타 `봄’ 1악장과 아르헨티나의 탱고를 클래식의 경지로 끌어올린 작곡가 피아졸라의 명곡 `항구의 봄’을 연주 한다.
이밖에도 `세 개의 브라질 인디오의 노래’ 등 전문적인 레퍼토리들을 지역 음악애호가들에게 선사한다. 문의 054-272-3033.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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