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0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울릉 경비행장 건설 등 8건(총사업비 1조 7481억원)을 기획재정부가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은 `전자의료기기부품소재산업화기반구축’,`첨단메디컬섬유소재개발사업’,`구미디지털산업지구간선도로개설’등 지역신성장동력 분야와 `울릉도경비행장건설’,`영양댐건설’,`삼자현터널’,`포항(Ⅱ)단계공업용수도건설’,`대한민국새마을테마파크조성’등 지역기반조성 분야 등이다.
도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과 관련,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 국비지원액이 300억원 이상인 사업으로 해당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하여금 사업계획의 구체성과 시급성, 국고지원 요건, 지역균형발전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대상사업을 심의해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전자의료기기부품소재산업화기반구축사업’은 구미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전자의료기기부품 집적화 단지를 조성해 전자의료기기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첨단메디컬섬유소재개발사업’은 저탄소 녹색산업 시장 확대에 대비할 수 있는 친환경 그린소재개발로 신산업을 창출하는 등 국내 최대 섬유산업 집적지인 대구경북의 지속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울릉도경비행장건설, 대한민국새마을테마파크조성, 영양댐건설, 삼자현터널, 포항Ⅱ단계공업용수도건설 등 대규모 지역현안사업이 채택됨으로서, 지역기반을 조성하고 관광여건을 개선하는 등 지역의 신성장동력산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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