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개별 사업별 지원내용과 범위를 정하고 기업을 모집·지원함에 따라, 중소기업은 자사에 적합한 정부 지원시책을 이해하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중소기업들이 한번 신청만으로 자사에 적합한 과제를 분석, 설계, 시스템구축 등을 일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개편했다. 이번에 개편하는 정보화 지원사업은 IT전문가가 기업을 사전 진단하여 의욕과 자격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별, 기업현실에 적합한 정보화 과제를 도출하여 맞춤형 시스템구축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정보화애로사항 해결 및 사후관리 등 상시지원을 위한 정보화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정보시스템 운용 효율을 높임으로써 기업 성과를 제고할 방침이다. 정보화통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조직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정보시스템, 네트워크, 정보보호 등에 대한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 개편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정보시스템 활용도 및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확대되고, 지원시책의 성과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년 정보화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이달 2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i-sme.or.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중기청은 아울러 사업 홍보를 위한 전국 순회설명회를 전국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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