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문화관광부가 국가의 지역균형 발전과 광역경제권 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30개 선도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3대 문화권사업에 최종 확정돼 내년부터 2019년까지 12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경북도 자치단체 중 6번째로 군내 3대 문화권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낙동정맥 역사문화산수길 조성사업(사업비 819억원)의 불교순례지 조성은 나옹왕사 성역화사업과 불교체험사업으로 구성되며 나옹왕사기념관, 나옹선수행관, 사경힉텍성취의 집, 산림치유의 집, 힐빙문화체험장과 반송정 생태공원, 반송정 나무관등의 각종 시설을 조성된다.
전통생활체험지구는 역사문화체험과 전통놀이체험시설로 조성되는데 역사문화체험을 위해서는 영해향교 주변정비, 향교역사학교, 전통생활관, 예절학당, 전통놀이체험시설은 영덕민속놀이관, 영덕민속놀이터, 옛장터(편의공간)등을 조성해 옛 생활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다.
또한 산재한 전통문화시설을 이어가는 송천강의 제방뚝 등을 활용해 목은 이색 선생과 나옹왕사의 만남 등 역사적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사색의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나옹왕사·목은 테마가도, 유교문화 테마가도, 송천수변 테마가도의 연계 탐방로가 조성된다.
두 번째로 동해 연안녹색길 조성사업(사업비 457억원)은 동서6축고속도로의 나들목과 오십천 하류 중심으로 생태와 문화를 아우르는 수준 높고 매력있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오십천의 다양한 수중·수변시설, 생태체험관, 녹색자전거길, 해양경관길, 스토리텔링시설 등을 조성하며 지역관광의 요충지역으로써 지역의 명소를 안내하는 기능과 지역의 특산물, 농수산물을 판매 할 수 있는 기능을 병행할 수 있도록 후속 계획도 마련된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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