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총장 하민영·사진)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2010년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중 교육역량 우수대학’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따라 포항대학은 올해 24억25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게돼 교육역량 강화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교과부의 2010년도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은 크게 2가지로 `교육역량 우수대학’과 `대학 대표브랜드사업’으로 구성된다.
`교육역량 우수대학’은 교과부의 교육여건과 성과를 나타내는 8개 핵심지표를 통해 우수대학을 선정·지원한다.
이 가운데 학생 1인당 지원기준경비는 수도권이 35만원이며 비수도권은 49만원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여건이 불리한 비수도권 대학을 중점 지원토록 마련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포항대학은 8개 핵심지표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취업률지수, 교육비환원율, 장학금지급률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특히 포항대학은 지난해 총 52억3600만원(재학생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하 총장은 “포항대학은 신직업교육이념(New Vocationalism)에 부응하는 전문직업교육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에 충실하고 있다”면서“자격증취득과 취업지원으로 책임지는 교육 구현을 통해 공부하는 대학 이미지 부각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대학은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6년간 전문대학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바 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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