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쌍둥이 송아지 출산 “경사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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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쌍둥이 송아지 출산 “경사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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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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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농장의 신광순·김희숙 부부가 세쌍둥이 송아지를 안고 어미소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주 무궁농장, 세살배기 어미소 `화제’
지난해 6월 신광순씨 직접 인공수정 성공
 
 영주시 조암동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신광순(44)·김희숙(43)씨 부부의 `무궁농장’에서 세 살배기 어미소가 세쌍둥이를 낳아 화제다.
 신씨 부부가 운영하는 무궁농장에서 지난 2일 오전 11시30분께 어미소가 첫 번 째와 두 번 째 송아지를 연이어 출산한데 이어 이틀이 지난 4일 오후 3시께 세 번째 송아지를 출산했다는 것.
 이번에 세쌍둥이를 출산한 어미소는 지난 해에 처음으로 송아지를 출산한 세 살배기이며, 이번 세쌍둥이는 지난 해 6월 신씨가 직접 인공수정을 통해 수정한 소로 알려졌다.
 귀농 8년차인 신씨는 도회지에서 직장생활과 조그마한 식료품 가게도 운영해 온 신씨의 머릿속에는 고향에 계신 연로하신 부모님에 대한 생각뿐이었다는 것. 이런 신씨의 마음을 알아차린 부인이 고향에 돌아가 부모님을 모시고 축산을 하면서 생활하자고 먼저 이야기 해 귀농하게 된 귀농 8년차 부부. 현재 신씨 부부는 한우 사육 중에서도 주로 번식우를 사육하며 30여 마리의 번식우를 포함, 6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세쌍둥이 송아지 출산으로 연신 함박웃음을 피우는 신 씨 부부는 “고향에서 흙냄새를 맡으며 부모님을 모시고 지금 사육하는 번식우의 규모를 100여두로 불려서 농장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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