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기술센터, 영덕·울진 14곳에 이동수리소 운영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덕·울진 지역의 14개 어촌계에 대해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를 운영한다.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는 교통 여건이 열악한 어촌지역의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어선장비의 사전 점검를 통한 사고예방 등 안정적인 조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도에 시범적으로 실시됐으며 영덕지소는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영덕·울진지역의 연안어선 285척에 대해 어선 기관 ,감속기, 각종 전기장치, 통신장비의 무상 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연안어선의 해상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14개 어촌계 320여척 어선을 무상 점검·수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연말에 영덕·울진군의 어촌계를 대상으로 이동수리소 운영을 희망하는 어촌계와 관내 지역 어선수리업체의 신청을 받은 뒤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업체를 선정하고 수리업체와 어촌계간 사업 약정을 체결해 실시한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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