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선조들이 다니던 자연경관이 우수한 `영남 옛길’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오는 10일 문경새재 과거길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영주 죽령옛길, 안동 퇴계 오솔길, 상주 영남대로, 고령 가야옛길, 울진 십이령부보상길 등 6개의 옛길을 답사하는 것이다.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남 옛길 답사는 500여명의 민간 참가자를 모집해 시행한다.
특히 지역별로 전문가를 참여시켜 답사자들에게 옛길의 생태, 역사·문화자원에대한 풍부한 해설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까지 21억원을 들여 퇴계 오솔길과 봉화 청량상 예던길, 상주 영남옛길 생태문화탐방로 등을 복원했다.
도는 이와 함께 올해부터 2017년까지 1269억원을 들여 영남 옛길 1000㎞를 지역별로 특색있게 복원해 테마형 생태·문화 탐방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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