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그린캠퍼스’조성 본격화…선언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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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그린캠퍼스’조성 본격화…선언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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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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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가톨릭대학교가 그린캠퍼스(Green Campus) 조성에 본격 나섰다.
 대구가톨릭대는 8일 효성캠퍼스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캠퍼스 선포식을 열어 그린캠퍼스 헌장과 선언문을 낭독하고 학생, 교수, 직원 등 모든 구성원이 저탄소녹색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한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일회용 컵 사용 자제를 위해 머그잔을 나눠준다.
 그린캠퍼스 조성은 대구가톨릭대가 올해부터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G 캠퍼스(Global, Green, Grand)’ 사업의 하나로, 저탄소녹색운동을 통해 온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는 그리스도교적 사랑실천에 동참하고, 건강한 정신운동과 교육의 일환으로 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구가톨릭대가 추진하는 그린캠퍼스는 △선도적 에코-바이오-메디 유니버시티(Eco-Bio-Medi University) 추진 △전인적 녹색복지 연구 △그린에너지의 융·복합적 연구 △실천적 생명·인성교육 및 녹색복지환경 조성운동 등을 통해 사랑·봉사·배려의 인격자와 건전하고 건강한 인재를 배출하고, 인문·생태·의생명과학의 통섭적 특성화와 국가적 녹색성장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대구가톨릭대는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에너지절약 및 의식선진화 운동을 펼친다. 빈 강의실 및 연구실 전등 끄기, 캠퍼스 내 승용차 이용 금지,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 학교 물품 아껴쓰기 등 50가지 실천과제를 통해 사용 에너지를 매년 10% 줄이고 녹색복지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에너지 절감 비용은 장학금 확충과 구성원의 복지 향상 등에 쓰인다.
 그린캠퍼스 조성의 주도적 역할은 사업추진단(단장 이동수 교수)이 맡는다. 사업추진단은 학생봉사단, 교수봉사단, 직원봉사단을 두고 대학 전 구성원의 동참과 실천을 이끈다. 봉사단은 매일 1~2회 캠퍼스를 순찰하며 상황을 점검하고 모범 실천자를 발굴하는 등 그린캠퍼스 조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소병욱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그린캠퍼스 조성은 생명존중정신을 실천하고 녹색성장시대를 주도할 중요한 사업인 만큼 전 구성원이 동참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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