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쌀유통조합법인에서 철처한 위생관리로 고추가루를 생산하고 있다.
식약청 HACCP 적용업소 지정되다
경북 봉화군내 청량쌀유통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고춧가루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합 판정을 봉화군에서 최초로 받았다.
이에 따라 청량쌀 유통조합법인은 안전식품 인증기준 적용업소로 지정됨은 물론 봉화산 고춧가루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져 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농수산식품가공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고춧가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HACCP 시스템 구축을 위해 청량쌀유통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고춧가루를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HACCP 인증을 신청한 결과 적합 하다는 판정을 받아 지난 5일 HACCP 적용업소 지정서를 발급 받았다.
HACCP이란 식품의 생산·가공·유통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차단하고 이를 중점 관리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설이다.
군에서 고춧가루의 HACCP 인증은 최초로 봉화산 고춧가루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져 매출신장과 농가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청량쌀유통조합법인에서는 유기농 고춧가루, 무농약고춧가루, 저농약고춧가루를 500g 과 1kg으로 포장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이외에 일반 쌀을 판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가공제조업체가 HACCP 적용업소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농수산식품가공산업육성 사업을 계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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