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항만청,해상여객 운송 사업 조건부면허 승인
동해해상관광(주)“조건 갖춰 운항에 차질 없도록”
(주)대아고속해운이 지난 2006년 4월 승객 감소로 사업면허를 반납하면서 끊겼던 울진군 후포와 울릉도간 정기여객 노선이 4년만에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포항 지방해양항만청은 울진 후포항과 - 울릉도 저동항 간의 해상여객 운송 사업 면허를 신청한 동해해상관광(주) 대해 조건부면허를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동해해상관광(주)이 포항 지방해양항만청에 신청한 후포-울릉 항로에는 FRP 선질의 368t급으로 지난 1991년 8월 진수한 선박에 선명은 `우리호’로 알려졌다.
이 선박은 (주)대아고속이 운영하던 오션플라워호를 리모델링한 여객선으로 35노트의 속력으로 33.5m 길이에 11.6m 너비와 4.0m 깊이로 여객정원은 313명이다.
운항횟수는 1일1왕복으로 오전 10시30분 후포출발 오후 1시 울릉도착, 오후 3시 울릉출발 오후 5시30분 후포도착이다.
동해해상관광(주) 김상대 대표는 “해운항만청이 조건을 제시한 운항선박에 적합한 계류시설 및 수송시설확보 등을 조건부 면허신청기한인 오는 12월31일까지 관련 조건을 갖춰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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