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희야 作 `꿈’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공예디자인과에 재직 중인 설희야 교수의 `텍스타일 디자인’전이 내달 2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열린다.
텍스타일 디자인(Textile Design)이란 봉제용 원단에 새로운 패턴(pattern)을 창출하며 실제 견본을 제작하기 위한 직물설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장식을 목적으로 여러 섬유 재료 위에 색상이나 여러 가지 모티브를 배열, 배치함으로 인해 생기는 여러 섬유조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뜻한다.
특히 텍스타일 디자인은 직물표면에 나타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미적요소의 구현이 궁극적인 목표이나 넓은 의미로는 대량 생산이 가능한 산업디자인으로서의 역할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번에 마련되는 설 교수의 작품전 역시 단순 디자인 개발에서 머무르지 않고 상품화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의 청정 염색 기술의 가능성을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는 DTP(Digital Textile Printing) 기술에 한국적인 이미지를 반영한 21세기 문화적인 트랜드의 디자인을 개발해 넥타이와 스카프로 제작된 제품 50여점이 전시가 된다.
이러한 텍스타일 디자인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회적 인식이 변화되고, 산업적 적용범위가 달라진다. 또 소비자 가치관의 변화에 따른 소비 수요의 변화 등에 따라 그 개념이 점차 확대돼 의류 및 관련 악세사리 구성의 핵심적인 구성요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추세로 자리하는 바이다.
문의 053-666-3266.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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