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서예와 전통 문인화 새로운 모색을 시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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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서예와 전통 문인화 새로운 모색을 시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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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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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정 서근섭 교수 작품전 오늘부터 대백프라자갤러리
 
 
서근섭 作 `韻’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예과 교수로 재직 중이면서 현대서예와 문인화의 새로운 기법을 구사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과 시도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 중인 야정(野丁) 서근섭 교수의 열네 번째 작품전이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대구 중구) 전관에서 마련된다.
 지난 2007년 열세 번째 개인전을 가진 이후 3년 만에 전시를 준비하는 서근섭 교수는 전통 서예에서 벗어나 현대서예와 문인화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서예의 조형적 의미를 부각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작가는 재료와 기법에 있어 다양한 실험과 시도를 해 오고 있다. 문인화에 있어 가장 중요시 하는 기운(氣運)의 필선과 정신세계를 강조하고 정체성에 대한 의미와 현대적 감각을 구사함으로써 현대서예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전통 문인화의 전통과 기운의 필선, 정신을 간직한 채 현대적 조형미로 작품에 임하는 그의 예술세계는 가히 새롭고 신선함마저 보여주고 있다.
 근대초기 서예대가인 죽농 서동균의 아들이기도 한 작가는 뛰어난 조형적 감각과 필력으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반세기동안 다져온 작가의 작품세계는 전통문인화의 정신세계를 고스란히 화폭에 담아 이어오는 현대적 문인화의 계승 발전이라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주고 있다.
 작가는 화선지는 물론이고 기법적으로 장지나 캔버스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전통적인 문인화의 현대적인 모색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50여점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문의 053-420-8015.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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