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교향악단 제111회 정기연주회가 30일 오후 7시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고장 청정봉화 군민을 위한 콘서트’라는 주제로 열린다.
새 봄 정통클래식의 선율과 함께 할 이번 공연은 서정적이며 극적인 표현을 아끼지 않는 지휘자로 인정받고 있는 이현세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클라리넷 권승전(대구관악합주단 지휘자)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이에 힘 있고 격조 있는 무대를 통해 클래식 음악이 지역주민에게 좀 더 쉽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군민 누구나 무료 입장 가능하다.
공연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바장조(Divertimento in F Major K.138), 베버의 클라리넷 협연작품 제34번(Concert for Clarinet and String Chamber Orchestra Op.34),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작품 제4번(Simple Symphony Op.4)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한편 경북도립교향악단은 2009년 지역문화사랑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목어의 서식지인 석포를 찾은데 연이어 봉화를 찾아 수준 높은 공연으로 봉화군민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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