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사과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안동사과가 최근 iMBC·동아닷컴·한경닷컴 3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0 대한민국대표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사과부문 대표브랜드로 선정돼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는 것.
안동사과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을 위해 지난 2월22일~3월5일 700만 인터넷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구매도·선호도·상기도 등을 조사한 한 설문조사에서 종합지수 65.6%로 충주사과(63%)를 제치고 4년연속 1위를 지켰다.
현재 3300여 농가가 생산하고 있는 안동사과는 시 농업소득 1위(700억원)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량(약 10%), 거래량(5만9000톤), 수출량(2000톤)이 모두 전국 1위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안동사과가 4년 연속 대표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맑은 공기, 깨끗한 물, 비옥한토양 등 안동의 자연환경에 시가 지난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실행해온 생산기반지원과 해외시장개척활동 등 수출·홍보마케팅 활동에 주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안동사과는 지난 1996년 전국 최초로 지역브랜드로 개발해 1998년 의장등록을 마치고 친환경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한데다 고품질 생산을 위해 농가와 시가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동사과가 대한민국 최고 명품사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