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전국 유일 화재 피해주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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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전국 유일 화재 피해주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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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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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위기가구 종합생활 지원대책에 나서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화재피해 주민들도 사례관리 가구로 지정해 지원에 나서 앞서가는 주민복지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질병 혹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기에 봉착한 가구를 사례관리 가구로 발굴해 일회성이 아닌 세대별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월1회 이상 방문 혹은 전화 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정신적, 물질적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시는 타 시·군과는 달리 화재로 피해를 입은 피해가구도 사례관리 가구로 지정, 4월 현재 관내에서 화재로 피해를 입은 13가구 모두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피해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박모씨의 경우 안동으로 이사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화재가 발생해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가 적극 지원에 나서면서 각급 단체들이 후원금을 비롯한 지원의 손길이 이어져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들 위기가구 및 재해가구 지원을 위해 4월 까치소식에 의류 및 생필품 후원을 게재하는 등 재해 발생 혹은 위기세대에게 즉각 지원할 수 있는 상시지원체계를 수립해 시행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 혹은 만성질환으로 기초 생활조차 어려웠던 위기가구를 외면하지 않고 민과 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정신적 물질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변화된 적극 행정의 참모습을 시민사회에 알리고 사회전반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분위기를 확산해 삶의 희망바이러스를 널리 전염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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