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등록금 대구예술대 815만6500원 최고-안동대 395만7500원 최저
     대학 1인당 투자 교육비 20배 차… 포스텍 6370만원, 가야대 306만원
  대구·경북지역 대학에서 올해 연간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815만6500원, 가장 싼 대학은 395만7500원으로 최대 2배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30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사이트에서 공개한 4년제 일반대학의 등록금 현황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대학 연간 등록금은 대구예술대가 815만65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안동대가 395만7500원으로가장 적었다.　평균 등록금이 비싼 순위는 대구예술대에 이어 위덕대 786만8700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771만5600원, 계명대 742만2400만원, 대구한의대 735만2100원, 경일대 733만2100원, 대구가톨릭대 732만1000원 등의 순이었다.
　계열별로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인문.사회.공학.의약.예체능 등 5개 계열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육 경주대, 자연 위덕대 등으로 조사됐다.
　대학이 학생 1명에게 투입하는 교육비가 가장 많은 곳은 포스텍(포항공대) 6370만4000원이었고 가장 적은 곳은 가야대 306만3900원으로 20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강사료는 시간당 경북대 5만6300원, 영남대 5만3200원, 포스텍 5만원, 한동대 4만9200원, 대구가톨릭대 4만7200원, 대구대 4만6600원 등의 순이었고 동양대가 2만6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