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8군 제19지원사령부 지원 
 
 
 
　울진군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내 교육환경 개선 및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미8군 제19지원사령부(사령관 맥켈소장 : McHale) 지원으로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영어 원어민 강의를 실시한다.
　영어 원어민 강사는 미8군 제19지원사령부에 근무하는 오디머피상(Odie Murphy) 수상자 그룹회원 18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간에는 중학교, 야간에는 고등학교에 영어교사와 원어민 강사가 함께 수업을 지도하는 방법으로 운영되며, 첫 강의는 지난 13일 오후3시 중학교(기성·평해·온정)를 시작으로 월 1회, 2일간(금,토) 학교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지원하고 향후 월 2회로 초등학교 등 강의학교 확대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여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지역 우수학생 발굴·육성을 위해 고3학생 인터넷 수능방송, 학교교육경비지원과 장학재단 기금을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원어민과 함께할 기회가 적은 울진군에 처음 시작하는 강의니 만큼 지역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