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새벽 3시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모유흥주점에 3인조 강도가 침입해 혼자 가게를 지키던 여주인을 위협하고 금품을 강취한 후 도주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3인조 강도는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와 술을 마시고 있던 손님이 자리를 비우는 사이 여주인의 손을 결박하고 현금과 금목걸이 등 50여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것.
경찰은 이들이 마시던 술병과 담배꽁초 등을 수거해 가는 등 흔적을 남기지 않은 점을 미뤄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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