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한 세계적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를 인터뷰하면서 국내 아이돌그룹을 패러디한 춤을 춰 볼트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표씨는 이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이동협, 일본인 우에스기 마유씨와 함께 대구 곳곳을 누비며 숨겨진 장소, 이야기를 소개할 계획이다. 그는 평소 학교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의 단골 사회자인데다 주말이면 예식장과 돌잔치, 재즈클럽 등으로 달려가 마이크를 잡고 좌중을 웃기고 울리며 MC로서 기량을 갈고 닦았다.
이 학과에서 강의하는 개그맨 남희석 교수는 “표씨는 수업태도가 좋고 웃음 감각이 뛰어난 학생이기 때문에 언젠가 정식으로 개그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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